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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켓 파일럿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증시는 

이재명정부의 시작 이후로

연이은 상승랠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미반도체 주가는 이 상승랠리에 올라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가장 뜨거운 감자인 SK하이닉스와의

TC본더 공급망 갈등으로 인해

 

8년간의 동맹에 균열이 생겨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HBM 대표 장비주"인 한미반도체의

위상과 걸맞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제가 오늘 왜 한미반도체의 차트에 주목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장의 소음(Noise)에 가려진 기업의 본질(Essence)를 발견할 최적의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온통 'SK하이닉스와의 갈등'이라는 

단기적 이슈에만 쏠려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본래의 가치보다 과도하게

억눌려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첫째, 시장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먼저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 합니다. SK하이닉스향 매출 감소 가능성,

경쟁사의 시장 진입 등 아직 현실화 되지 않은 우려들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점은

 

한미반도체가 지난 수년간 쌓아 올린 TC 본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경쟁사들이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있을까?

 

설령 공급망이 다변화되더라도 HBM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한미반도체의 파이가

정말로 줄어들기만 할까?

 

시장의 우려가 과장되지는 않았는지 냉철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HBM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시선이 SK하이닉스와의 관계에만 집중된 사이, 어쩌면 더 큰 그림을 놓치고 있을지 모릅니다.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반도체에 사활을 걸면서

HBM은 '있으면 좋은 것'에서 '없으면 안되는' 필수 부품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HBM시장의 성장은 특정 고객사와의 관계 이슈를

덮고도 남을 만큼 강력한 성장 동력입니다.

 

 

즉, 단기적인 파도에 흔들릴 때가 아니라,

거대한 해류의 방향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의미입니다.

 

셋째,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번 갈등은 역설적으로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라는 단일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마이크론 등 다른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러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한미반도체의 사업 안정성을 더욱 높여주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차트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처럼 단기적인 악재라는 안개 속에,

HBM 시장 성장과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이라는 강력한 순풍이 숨겨져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만들어내는

'소음'과 기업의 성장 '본질'이

팽팽하게 맞서는 이 줄다리기에서, 이제 주가는 방향을 정해야만 합니다.

 

 

그 미세한 힘의 균형과 심리의 변화,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힌트가

바로 거래량과 캔들, 그리고 기술적 지표들이 모여있는 '차트'에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함께 한미반도체 차트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시장이 우리에게 보내는 시그널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미반도체는 2024년 127,000원까지 상승을 했다가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5년 3월, SK하이닉스와의 TC본더 불화 이후로, 주가는 더욱 조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제가 이런거 말씀드리려고 차트 분석하는게 아니겠죠?

 

 

 

 

2024년도의 큰 상승시에, 단기이평 20일선과 장기이평간의 이격이 무려 70% 가까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는 반드시 조정을 통해서

장기간 투자한 사람은 수익을 거두고

새롭게 진입한 개미들의 물량을 빼았는

조정이 필요해졌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단기이평선 하단으로

끌어내렸습니다. 

 

 

 

벌어졌던 장단기 이평선의 이격도를 줄이기 위해

주가는 장기이평선의 하단까지 조정이 나왔다가

다시, 이평선군집의 상단까지 반등을 하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이는, 이동평균선의 이격을 줄이면서 힘을 응축시키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지금 이 구간으로 떨어트리게 되면

단기적으로 매수한 사람

장기적으로매수한 사람

 

모든 사람이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이 연출되게 됩니다.

그야말로 공포의 구간에 접어 드는 것이지요.

 

그럼, 많은 개미들은 손절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2024년의 큰 상승과, 하락시에 만들었던 매집군을 만들게 된 상승은

이평선의 중첩구간을 만들게 되는데

위의 차트와 같이 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5년 5월16일에 하단 이평중첩구간의 돌파시도가 있었으며, 상단 이평중첩구간에서

부딪치고 내려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언제 매수해야 하는지 분봉으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60분봉차트로 보면, 

 

매집으로 인해 만들어진 이동평균선의 중첩구간이 상당히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이 자리를 뚫고 상승해서 안착한다면

이 자리는 지지라인이 되고,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다시 우상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한미반도체 주주여러분, 또는 앞으로 주주가 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마켓 파일럿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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